이 책은 대구대학교 장애학생지원센터의 그간의 경험과 확신에서 기획되었습니다.

수어가 농인만을 위한 특수한 언어가 아니라 일상의 언어가 되도록, 수어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

수어를 이해하고 배워서 사용할 수 있는 길을 찾고자 하였습니다.

수어가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나, 막연한 거리감을 가지고 있던 분들조차도 쉽게 배울 수 있고,

그런 과정을 통해 수어가 일상의 언어라는 우리의 인식은 더욱 확고해 질 것이라 기대합니다.